여주교도소, 장애인종합재환센터 개원...총 12주 과정 실시

사회 / 노정금 / 2012-07-25 13: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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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수용자를 위한 재활․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 [일요주간=노정금 기자] 법부무 교정본부(본부장 김태훈)는 25일 오후 2시 30분 지체, 시각, 청각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수용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여주교도소에 장애인종합재활센터를 개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태훈 교정본부장, 나진영 서울지방교정청장, 김춘석 여주군수, 정덕환 (사)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개원행사, 개원테이프 커팅 및 현판제막, 센터 및 시설참관 순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교정시설에 수용된 장애수용자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전문 재활 교육·교화프로그램의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이번 장애인종합재활센터 신축을 추진했고,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이번에 개원하게 된다.

법무부 교정본부 김태훈 본부장은 “앞으로 장애인종합재활센터는 지체, 청각, 시각장애인 3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하반기 총 12주 과정으로 재활, 취업·창업,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장애인 종합재활센터의 개원은 그동안 교정본부에서 수용자 재범방지를 위해 개원한 진주교도소 정신재활센터, 서울남부교도소 교정심리센터 개원에 이은 것으로, 장애수용자를 위한 재활․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 수용자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열린 문이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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