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커피체인 스타벅스 아성 무너지나...유럽내 매장 일부 철수 움직임

e산업 / 이 원 / 2012-07-27 12: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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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 원 기자] 세계 최대 커피체인인 스타벅스가 수익성 감소를 들어 유럽 내 매장 일부를 철수하는 움직임이 감지됐다. 유럽발 재정악화로 이익구조를 만들어내지 못한 유럽이 스타벅스의 수익성을 떨어뜨렸다는 분석이다.

26일(현지시각) 마켓워치는 스타벅스의 실적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과 관련 내용을 보도하며 트로이 알스테드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말을 인용해 유럽내 일부 매장이 철수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국가와 매장 등 철수대상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며 유럽발 재정위기 산발국인 PIIGS(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그리스,스페인) 국가 등 서유럽권 국가에 우선 직원을 파견해 현지 사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는 올 2Q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동기대비 19%의 순이익이 발생했지만 연초 예상치인 45%에는 미치지못했으며 글로벌 경제불황이 장애물이 되고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스타벅스는 올 4분기 전망치를 주당 45센트로 낮추는 안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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