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HTC, 한국 사업부 폐쇄한다

e산업 / 이 원 / 2012-07-29 01: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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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 원 기자]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가 '경영 악화'의 이유로 한국 사업부 폐쇄를 결정했다.

29일 대만 중앙통신사인 CNA에 따르면 대만의 대표 스마트폰 제고업체인 HTC가 스마트폰 경쟁에서 밀리며 경영이 악화 일로는 걷자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한국 사업부를 폐쇄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폐쇄의 이유로 '조직혁신'을 내세운 HTC는 앞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연구개발센터 및 브라질 사업도 폐쇄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HTC 한국 사업부 이철환 대표 사임이후 이렇다할 실적을 내지 못한 HTC 한국 사업부는 올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사업부 시작이래 가량 저조한 실적으로 부진의 늪에 빠졌다.

한국의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거대 삼성과 애플, 여기에 LG와 펜택 등의 군소 제조사와의 싸움에 서 밀려난 HTC는 올 2분기 수익이 지난해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하며 인력감축을 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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