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대출 기준금리를 대체할 대안으로 단기코픽스를 대안으로 내세우는 안이 구체적으로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단기지표금리 개선 태스크포스(TF)는 빠르면 8월,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대안으로 제시된 단기코픽스는 은행 조달비용 등 반영 항목을 조정, 만기를 3개월 가량에 맞춰서 책정한다. CD금리와 함께 대출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코픽스 금리는 예적금 등 모든 조달비용을 가중평균 책정하기때문에 만기가 따로 없다.
금융당국은 최종안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단기코픽스 금리를 매주 1회 고시한다는 방침은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단기코픽스는 일반 코픽스에 비해 낮게 책정돼 CD금리 대비 최대 0.1%p 낮아질 수 있어 포인트 할학을 감안하면 이자부담은 약 3,200억 원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각 개별은행들은 단기코픽스 대출 기준금리 발표에 앞서 환승 절차를 준비중에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