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저축은행 금품 수수' 박지원 체포영장 청구

정치 / 이 원 / 2012-07-30 12:09:08
  • 카카오톡 보내기
▲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이날 오전 검찰은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News1
[일요주간=이 원 기자] 수억 원대의 저축은행 금품수수 혐의를 받아온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 검찰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30일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지난 19일,23일,27일 세 차례 걸쳐 출석요구에 불응한 박 원내대표에 대해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 솔로몬저축은행과 보해저축은행으로부터 총 1억 여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아왔으며 검찰은 이와관련 솔로몬저축은행 임석 회장과 보해저축은행 오문철 대표로부터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체포영장 발부로 서울중앙지법은 해당 부서인 법무부에 체포동의요구서를 접수, 법무부는 국무회의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체포동의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내달 국회에서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체포동의안은 가결을 위한 과반수 이상의 의원이 참여, 이중 절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가능하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