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LG생건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 세명대 등 충북 7개 대학 학생들에 장학금 7400만원 전달

[일요주간=장혜원 기자] LG생활건강은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을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충북 소재 7개 대학과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이들 대학의 대학생들에게 74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강동대와 대원대, 서원대, 세명대, 영동대, 중원대, 충청대 등의 화장품 및 뷰티 관련학과 학생 74명이다.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은 충청북도에 위치한 화장품 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LG생활건강이 지난 2월 설립한 재단으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신기술 발굴 및 사업화 ▲우수 화장품 판매유통 지원 ▲화장품 전문가 인재육성 등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에서 진행하는 이번 장학사업은 충북지역 화장품 관련 학과 대학생 중 우수 인재를 발굴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LG생활건강은 설명했다.

특히 재단은 학교별로 학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 46명을 선발해 ‘학업성적우수장학증’을 지급했고, 화장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28명의 우수 아이디어 제안 학생들을 선발해 ‘재능특기자장학증’을 전달했다.

LG생활건강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우수 인재들에 한해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으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고용지원센터와 연계해 충북기업의 신입채용 시 장학생들을 우선적으로 매칭하도록 취업 혜택 방안을 진행키로 했다.

이천구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 이사장은 “충청북도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래 인재 발굴 ·육성에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장학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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