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구경회 기자]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이 국회 교섭단체 구성을 추진한다.
정의당은 민평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과 관련, “일부 이견이 있었으나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12일 밝혔다.
정의당은 전날 밤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3시간이 넘는 토론을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5일 민주평화당에서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제안받았다.
정의당은 의원총회 결과를 12일 열리는 상무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상무위에서 합의를 끌어내면 앞으로 어떤 당내 절차를 거쳐 최종 의사결정을 할지 정해진다.
14석의 민주평화당과 6석의 정의당이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에 이은 제4 교섭단체로 부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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