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최종문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5박7일간의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위해 22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5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출발, 베트남 하노이로 떠났다.

이날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베트남을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에 도착한 첫날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을 만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박 감독에게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고 양국 우호에 이바지 한 점을 높이평가하며 격려할 계획이다.
박 감독은 지난 1월27일 축구 변방인 베트남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국가로 만들며 주목받았다. 베트남 정부는 박 감독에게 3급 노동훈장을 수여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부임 3개월여 만에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아시아 정상권으로 끌어올린 박항서 감독의 노고에 우리 국민도 기뻐하고 있다”고 축하했다.
박 감독을 만난 뒤에는 우리나라의 한국과학기술원(KIST)을 벤치마킹한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착공식에 참석한다. 이후 저녁에는 현지 동포 만찬 간담회를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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