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삼성물산, 개포우성7차에 3000평 중앙광장·4대 테마숲 조성한다

세계적 디자인 수상 경력 바탕으로 래미안의 조경 철학 집약

▲ 래미안 루미원, 초대형 중앙광장‘파라마운트 밸리(PARAMOUNT VALLEY)’. (사진=삼성물산 제공)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삼성물산이 강남구 개포우성7차에 대규모 조경 특화 설계를 적용하며 차원이 다른 자연친화적 주거공간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강남구 개포지역의 마지막 프리미엄 입지로 주목받는 개포우성7차에, 입주민의 일상이 자연의 감동으로 이어지는 하이엔드 조경 설계를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설계된 조경의 핵심은 단지 중심을 관통하는 약 3000평(1만㎡)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 ‘파라마운트 밸리(PARAMOUNT VALLEY)’다. 단지 주동 사이를 흐르는 계곡을 형상화한 이 공간은 숲과 폭포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속 자연의 경계를 상징하며, 입주민을 위한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광장 중심에는 수령 300년을 자랑하는 느티나무가 상징목으로 식재되어 단지의 역사성과 품격을 더한다.

아울러, 아트리움을 따라 120m 길이로 조성된 수로 ‘스타라이트 웨이브(STARLIGHT WAVE)’는 낮에는 자연을 비추는 수면으로, 밤에는 별빛을 반사하는 은하수 같은 공간으로 연출돼 입주민에게 시각적 감동을 선사한다.

중앙광장을 지나면 또 다른 조경 명소인 80m 길이의 파노라마형 벽천 ‘더 인피니트 베일(THE INFINITE VEIL)’이 펼쳐진다. 사계절 푸르른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절벽을 타고 시원하게 흐르는 이 대형 벽천은 마치 숲 속 폭포를 연상케 하는 드라마틱한 풍경을 연출한다.

단지 전체는 약 5000평 규모의 숲 ‘슈프림 포레스트(SUPREME FOREST)’로 둘러싸인다.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하는 4가지 테마 숲과, 총연장 3.5km의 순환 산책로는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의 깊은 휴식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함께 각 동에는 프라이빗한 루프탑 정원 ‘더 피크 가든(THE PEAK GARDEN)’과 아늑한 필로티 정원 ‘헤일로 코브(HALO COVE)’가 마련돼, 단지 곳곳에서 자연과의 조화로운 일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삼성물산 래미안의 조경 역량은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조경상 국내 최다 수상(13회)은 물론,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김명석 부사장은 “개포우성7차에 제안한 조경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자연 속 감동으로 확장하는 시도”라며 “웅장한 자연에서 만나는 감동을 매일의 일상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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