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조합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체 사업비를 한도 없이 최저금리로 조달하고 분담금 납부 시점 선택제,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업계에서 보기 드문 파격적 금융 혜택을 제안했다.
3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필수사업비와 사업촉진비를 포함한 전체 사업비를 한도 없이 최저금리로 책임 조달하며, 분담금 납부시점을 조합원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높였다. 또한 조합원 분양계약 완료 후 30일 이내 환급금을 전액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물산은 탄탄한 재무 건전성과 AA+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이 부담해야 하는 사업비 전액을 한도 제한 없이 최저금리로 조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비에는 조합 운영비, 각종 용역비 등 필수사업비뿐만 아니라 이주비, 임차보증금 반환 비용 등 사업촉진비 전액이 포함된다.
도시정비사업에서 사업촉진비는 필수사업비의 수배에 달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대규모 자금을 저금리로 조달할 수 있는 역량은 조합원 분담금 절감과 사업 성공의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삼성물산은 올해 6월 서울 서초구에서 진행된 재건축 사업에서도 업계 최저금리로 사업비를 조달해 조합원의 부담을 크게 낮춘 바 있다. 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없이도 가능한 삼성물산의 견고한 재무력과 높은 신용등급 덕분이다.
더불어 삼성물산은 조합원들이 분담금 납부 시점을 입주 후 2년 또는 4년 중 선택할 수 있는 ‘분담금 납부시점 선택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은 분담금을 미리 납부하지 않아도 되며, 전·월세 임대 수익 등을 활용해 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종전 자산평가액이 분양가를 웃돌아 환급금이 발생하는 조합원에게는 분양 계약 완료 후 30일 이내에 환급금을 전액 지급할 예정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조합 이익과 직결된다”며 “이번에 제안한 금융 조건을 반드시 이행해 조합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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