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NH농협은행, 영업점서 타행계좌 조회·이체 가능한 ‘오프라인 오픈뱅킹’ 출시

- 영업점 창구에서도 다른 은행 계좌 이용 가능
- 오프라인 오픈뱅킹 가입 및 예·적금 신규 시 다채로운 혜택 제공

▲ NH농협은행, ‘오프라인 오픈뱅킹’ 출시(이미지=NH농협은행)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NH농협은행이 오픈뱅킹 공동업무시스템의 계좌 기반 API를 적용해 영업점에서도 타행 계좌 조회와 출금·이체가 가능한 ‘오프라인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에 비대면 채널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오픈뱅킹 기능을 대면 창구까지 확대한 것으로, 농협은행 입출식 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의 주요 기능은 타행 본인 계좌의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타행 계좌 자금을 출금해 농협은행 입출식 계좌로 이체하는 기능 등이다. 디지털 채널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오프라인 창구로 확장함으로써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이 핵심이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농협은행은 오는 12월 19일까지 총 777명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영업점에서 오프라인 오픈뱅킹에 신규 가입한 고객 중 7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크루아상 세트를 제공한다. 또한 오프라인 오픈뱅킹을 통해 타행 계좌에서 금액을 인출한 뒤 당일 농협은행 예·적금을 신규 가입한 고객 77명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파리바게뜨 교환권, BBQ 치킨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금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 방법과 이벤트 세부 내용은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 또는 고객행복센터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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