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택은 폭넓게 부담은 최소화! 병영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맞춤형 구조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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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본사 전경(사진=하나은행)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대한민국 국군 장병을 위한 전용 금융상품인 ‘하나 나라사랑카드’를 내년 1월 초 선보인다.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의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입대 전부터 복무 기간, 전역 이후 사회 진출에 이르기까지 군 생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혜택을 담은 체크카드를 준비했다.
하나 나라사랑카드는 군 장병의 실제 생활과 소비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체감도가 높은 혜택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장병 이용 빈도가 높은 군 마트(PX)에서는 최대 30%, 온라인 쇼핑과 배달앱에서는 각각 20% 캐시백을 제공하며, CU 편의점에서는 최대 30%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외박·휴가 시 자주 찾는 패스트푸드점, PC방, 카페, 숙박 앱은 물론 어학 시험, 서점, 놀이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폭넓은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물론 택시와 광역 교통 이용 시에도 최대 20% 캐시백 혜택을 적용해 외출·외박·휴가 시 이동 비용을 실질적으로 낮췄다. 여기에 군 복무 중 늘어난 디지털 콘텐츠 이용 환경을 반영해 휴대폰 요금, OTT 서비스, 모바일 음원, 각종 구독형 서비스에 대해서도 할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혜택의 체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카드 이용 부담은 최소화했다. PX와 온라인 쇼핑 등 핵심 혜택은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제공되며, 그 외 혜택 역시 최소한의 실적 조건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장병들이 직관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금융 혜택과 보장 서비스도 함께 담았다. 군 복무 급여를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으로 수령할 경우 금액 한도 없이 연 2.0% 금리를 제공하며, 국군 장병 전용 적립식 상품인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최대 연 10.2%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현역병을 대상으로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발생 시 최대 8억6000만원 한도의 상해보장 보험과 휴대폰 파손 보험을 제공해 군 생활 전반에 걸친 안전망도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Z세대 군 장병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광고 캠페인도 전개한다.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는 이번 광고에는 아이브(IVE) 안유진과 군 생활 드라마 ‘신병’에서 최일구 역으로 주목받은 배우 남태우가 출연한다. 신검 편과 PX 편으로 구성된 광고는 군 장병들의 일상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유머와 공감을 통해 카드의 실질적인 혜택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나라사랑사업부는 새롭게 나라사랑카드 사업을 맡게 된 만큼 국군 장병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나라사랑카드 사업추진단’을 정규 조직인 ‘나라사랑사업부’로 전환하고 리테일그룹 산하에 편성해, 국군 장병을 위한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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