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내외 불안정 속 재무안정성 대폭 강화… AI 기업 전환 준비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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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네트웍스, 사업 구조 최적화·재무 안정성 기반 수익력 확대 추진(이미지=SK네트웍스) |
SK네트웍스가 사업 구조 재편과 자산 효율화 전략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축인 인공지능(AI)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SK일렉링크 지분 구조 개편 거래를 최근 마무리했다.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최대 주주로 올라선 이후 후속 절차가 완료되며 SK네트웍스의 지분은 21.4%로 조정됐다. 이는 투자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전략적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자회사 민팃 지분 90%를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4년에는 SK렌터카 지분 전량을 매각하며 대규모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 또한 무역 자회사 사업 구조를 고수익 화학재 중심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매출 규모는 축소됐지만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선택했다.
이 같은 고강도 리밸런싱의 효과는 재무지표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결 기준 차입금은 5조원대에서 1조8000억원대로 감소했고, 부채비율 역시 150% 미만으로 낮아지며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구축했다. 외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환경 속에서 선제적 구조조정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확보된 재무 여력을 기반으로 AI 중심 신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AI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를 론칭한 데 이어, 실리콘밸리 기반 자회사를 통해 제약 산업 특화 AI 솔루션 ‘케이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데이터 플랫폼과 AI 마케팅 솔루션 등 계열사 전반에서도 AI 접목 사업 모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AI 전문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강화에도 나서며 기술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투자 차원을 넘어 AI 생태계 내 입지를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SK네트웍스는 재무 안정성과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AI 중심 성장 전략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정적 기반 위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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