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략적 협력·AI 생태계 확장으로 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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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네트웍스 CI (이미지=SK네트웍스) |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에 470억원을 추가 투자하며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추진 중인 SK네트웍스가 유망 기술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미래 성장 축을 구체화하는 행보다.
SK네트웍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업스테이지에 대한 추가 투자 사실을 밝혔다. 2024년 초 시리즈 B 라운드에서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데 이어, 당시 체결한 콜옵션을 행사하며 지분 확대에 나섰다.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AI 기반 사업 모델과의 시너지를 염두에 둔 전략적 판단이라는 설명이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 ‘솔라(Solar)’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기업이다. 2023년 말 세계 최대 머신러닝 플랫폼인 Hugging Face의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경쟁 가능한 수준의 성과를 냈다. 기업용 AI 솔루션 분야에서도 높은 실용성을 바탕으로 B2B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스테이지는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스타트업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최근 중간 평가를 통과해 최종 단계 진출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가 차원의 AI 모델 자립 전략에서도 핵심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업스테이지와의 협업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기술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과 신규 사업 발굴을 동시에 추진하며 AI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초기 단계부터 동행해온 업스테이지가 국내를 대표하는 AI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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