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입원·결제 기능 추가 예정…환자 중심 디지털 전환 박차
![]() |
▲ (사진=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한성우)이 카카오톡 기반의 AI 진료예약 서비스 ‘케어챗(Karechat)’을 도입하며, 환자와 보호자의 병원 이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 병원 측에 따르면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케어챗’은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24시간 진료 예약과 변경, 대리 예약까지 가능한 비대면 챗봇 서비스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병원 이용 환경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전망이다.
‘케어챗’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챗봇 기반 서비스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24시간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간편하게 △진료 예약 △예약 변경 및 취소 △예약내역 확인 △대리 예약 등 주요 기능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병원 이용의 접근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환자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원하는 진료과와 의료진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갑작스럽게 일정이 변경되더라도 카카오톡을 통해 빠르게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보호자나 가족이 자녀나 부모님을 대신해 진료를 예약할 수 있는 대리 예약 기능도 지원, 실질적인 이용 편의가 더욱 강화됐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올해 하반기까지 진료비 결제, 입원 서비스 등의 기능도 순차적으로 오픈해 병원 이용 편리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환자경험 중심의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성우 병원장은 “이번 ‘케어챗’ 도입은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서비스를 더욱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요한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한림대의료원, 1153개 의료기관 중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최고 등급
- 한림대학교, 해외 석학들 초청 의과학분야 강연 '월간세미나' 개최
-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한림화상재단, 경상권 산불 피해 주민 지원
- 현대차·기아, 한림대성심병원에 로보스틱 솔루션 도입..의료 혁신 가속화
- 한림제약장학재단, 2025년도 장학금 수여식 개최…총 2500만 원 전달
- 병원 예약도 AI 시대…한림대동탄성심병원 '케어챗' 서비스 시작
- [화촉] 한림제약 변동진 전무 장남 장훈 군, 7월 6일 화촉 밝힌다
- 한림제약, 신임 공장장에 김민석 전 한올바이오파마 전무 영입…품질·조직 혁신 기대
- AI로 의료현장 혁신…한림대의료원, EMR 작성 자동화 시대 연다
- 한림대학교의료원,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 '전 병원 1등급' 획득
- 한림대의료원, 베트남 의료진 초청…'K-간호' 노하우 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