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KB금융, MSCI ESG 평가 4회 연속 AAA…국내 금융사 최초 최상위 달성

- 국내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최상위 등급(AAA)을 지속하며 ESG 경쟁력 입증
- ‘기업 지배구조’, ‘친환경 금융’, ‘정보보호’ 등 핵심 ESG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받아

▲ KB금융 본사 전경(사진=KB금융그룹)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KB금융그룹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실시한 ‘2025년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사 최초로 4회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MSCI ESG 평가는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로, AAA부터 CCC까지 7단계로 등급을 나눈다.

KB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 지배구조, 친환경 금융, 인적자본, 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AAA를 획득하며, 국내외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KB금융은 서스테이널리틱스 ESG 리스크 평가에서 국내 금융사 중 최고 등급인 Low Risk를 받았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는 9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들은 KB금융이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축한 안정적 지속가능경영 체제,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통한 녹색·전환 금융 확대, ISO 27001과 ISMS 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한 ESG 경영 실천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이번 성과에 대해 “그룹 내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ESG 경영을 고도화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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