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하수은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제약사들이 의약품 품질고도화시스템(QbD, Quality by Design, 사전 위험평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특성에 맞는 최적의 품질관리를 구현하는 시스템) 도입 등 품질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의 최성락 차장이 5일 ㈜종근당 의약품 제조소(충남 천안 소재)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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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안전의약처 전경. |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혁신기술이 도입된 의약품 제조공정을 살펴보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지난 6월 QbD를 적용한 의약품의 제조·품질관리를 위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과 관련해 산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성락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혁신제약기술 도입을 통한 스마트 제약·바이오공장 구축으로 의약품 품질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식약처도 QbD의 국내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계와 소통하고 전문가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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