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암학술상, 25년간 국내 종양학 연구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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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암연구재단 임석아 이사장(왼쪽 첫번째) 성균관의대 박연희 교수(왼쪽 두번째), 보령홀딩스 김은선 회장(사진=보령) |
보령과 한국암연구재단이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25회 보령암학술상을 개최하고 유방암 치료 분야를 선도해 온 박연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보령과 한국암연구재단은 19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제25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박연희 교수에게 상금 3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인 박연희 교수를 비롯해 임재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이준행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장, 임석아 한국암연구재단 이사장,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역대 수상자인 박재갑 한국세포주연구재단 이사장,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정승용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도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보령암학술상은 암 연구에 헌신하는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2년 보령과 한국암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제정한 학술상이다. 지난 25년간 국내 종양학 분야의 우수 연구 성과를 조명하며 암 연구 활성화와 학문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박연희 교수는 2008년부터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과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유방암 치료와 연구 분야에서 국내외 학술 발전을 이끌어 왔다. 특히 20여 년간 임상 현장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며 환자 중심 치료 전략 개발과 정밀의학 기반 연구를 지속해왔다.
대표 연구 성과로 꼽히는 ‘Young-PEARL’ 연구는 폐경 전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CDK4/6 억제제와 내분비 치료 병합요법의 효과를 입증한 임상 연구다. 해당 연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적응증 확대에 영향을 미치는 등 국제 학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유방암 환자의 전장유전체 데이터를 임상 정보와 연계해 분석한 연구를 통해 정밀의학 기반 치료 발전에 기여하며 실제 환자 치료 성과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임석아 한국암연구재단 이사장은 “박연희 교수는 유방암 분야에서 임상 진료와 혁신적 연구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왔다”며 “오늘의 연구 성과가 앞으로 더 나은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의 희망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은 “암 연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연구자들의 노력과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것이 보령암학술상의 역할”이라며 “보령 역시 필수 항암제의 안정적 공급과 치료 환경 개선을 통해 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은 앞으로도 암 연구 지원과 학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국내 암 치료 경쟁력 강화와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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