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기업에 3년간 100% 보증서 발급 및 보증료 전액 지원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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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현대자동차그룹·기술보증기금과 현대차·기아 협력사 금융지원(이미지=KB국민은행)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현대자동차그룹,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상생금융 지원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현대자동차그룹, 기술보증기금과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현대차·기아와 체결한 1천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약에 이은 후속 조치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협력사에 보다 안정적인 자금 조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금융지원의 핵심은 현대차·기아가 출연한 50억원을 재원으로 조성된 총 1천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이다. 이를 통해 KB국민은행은 현대차·기아와 함께 총 2천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현대차·기아 1차 협력사로, 기업당 최대 5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지원은 KB국민은행의 추가 금리 할인, 현대차·기아의 이차보전, 기술보증기금의 전용보증이 결합된 구조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은 금리 부담과 보증 비용을 동시에 낮추는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15억원을 특별출연해 향후 3년간 협력사들이 부담해야 할 보증료 0.5%포인트를 전액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동일 기간 동안 보증비율 100%의 우대보증서를 발급한다. 현대차·기아는 KB국민은행에 총 1천억원을 예치하고, 해당 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활용해 약 3.2%포인트 수준의 협력사 대출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중소 협력사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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