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시몬스, 콘래드 서울 전 객실에 매트리스 납품… 특급호텔 침대 시장 굳히기

뷰티레스트 전면 교체… 힐튼 그룹 맞춤 모델부터 블랙 라인까지 전 객실 업그레이드

▲ (사진=시몬스침대 제공)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서울 여의도의 특급호텔 콘래드 서울 전 객실에 자사 매트리스를 공급하며, ‘특급호텔 침대의 대명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몬스(대표 안정호)는 최근 콘래드 서울의 총 434개 전 객실에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Beautyrest)’를 납품하며 프리미엄 호텔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콘래드 서울은 올해 개관 13주년을 맞아 객실 침대를 전면 업그레이드했으며, 지난해 말 281조의 매트리스를 먼저 교체한 데 이어 최근 나머지 객실도 모두 리뉴얼을 완료했다.

일반 객실에는 힐튼 월드와이드 그룹의 최고급 호텔 사양에 맞춰 특별히 제작된 ‘뷰티레스트 럭셔리’가 비치됐다. 이 모델은 힐튼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양면 매트리스로, 시몬스의 혁신 기술인 ‘노와이어 이너 시스템’이 적용돼 가장자리의 꺼짐이나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더욱 강화된 지지력을 제공한다.

최고급 스위트룸에는 시몬스의 최상위 라인이자 초프리미엄 침대의 대표 제품인 ‘뷰티레스트 블랙(Beautyrest BLACK)’이 배치돼 호텔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

콘래드 서울 관계자는 “호텔 입장에서는 투숙객들의 만족도가 중요하다. 특히 수면은 호텔에 머무는 데 있어 하이라이트이자 핵심이다”며 “당연히 소비자들 사이에서 품질, 인지도가 입증된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몬스는 국내 특급호텔 시장에서 약 90%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특급호텔은 시몬스’라는 공식을 유지하고 있다. 콘래드 서울 외에도 해비치 리조트 제주,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그랜드 조선 제주·부산,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카시아 속초,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롯데호텔 월드,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몬드리안 서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등도 시몬스 매트리스를 채택했다.

또한 포시즌스 호텔, 시그니엘 서울·부산, 서울·제주 신라호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파라다이스 시티,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 워커힐 등 국내 유수의 특급호텔들 역시 시몬스를 선택하고 있다.

이처럼 시몬스가 특급호텔에서 높은 선호도를 얻는 이유로는 ‘압도적인 기술력’, ‘엄격한 품질관리’,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높은 인지도’가 꼽힌다.

시몬스의 기술력은 포켓스프링에서 출발한다. 포켓스프링은 각각 독립된 형태로 신체를 지지하며, 0.3kg의 미세한 중량 변화나 0.0001m/s²의 작은 움직임에도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여기에 신체 구조를 고려한 ‘조닝(Zoning) 시스템’, 다양한 밀도와 성질을 고려한 50여 종의 내장재를 조합한 ‘레이어링(Layering)’ 기술이 더해져 사용자에게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시몬스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팩토리움’의 수면 연구 R&D센터에서 총 41종 장비로 250여 가지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하나의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기까지 수천 가지 항목에 걸친 품질 관리를 거친다.

한편 콘래드 서울은 2012년 개관한 힐튼의 최상급 럭셔리 호텔로, 여의도 한강공원과 인접해 한강과 서울 스카이라인을 조망할 수 있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투숙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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