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채혜린 기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공급해오고 있는 유한킴벌리가 무상 공급한 하기스 이른둥이 초소형 기저귀가 160만 패드를 넘어섰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017년부터 인큐베이터 보살핌이 필요한 이른둥이를 위해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이른둥이(소형) 제품을 무상 공급해 왔다며 9일 이와 같이 밝혔다.
![]() |
▲ 유한킴벌리가 무상 공급한 하기스 이른둥이 초소형 기저귀가 160만 패드를 넘어섰다. /제공=유한킴벌리. |
37주 이전이나 2.5kg 이하로 태어난 신생아를 의미하는 이른둥이는 한 해에 약 3만 명이 태어나는데 그 중에서도 인큐베이터 보살핌이 필요한 2.2Kg 미만 신생아는 연간 약 6000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른둥이 증가 추세에도 일부 수입품에 의존하거나 체형에 맞지 않는 큰 제품을 사용해야 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유한킴벌리는 2014년 첫 전용제품을 선보였다.
유한킴벌리는 “태어나자마자 엄마 품을 잠시 떠나야 하는 아이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도 적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이 같은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으면 하는 바람으로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국내 제조사 중 유일하게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 공급해 오고 있으며, 인큐베이션 도움이 필요한 2.2Kg미만 아이를 위한 제품(소형)을 무상 공급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한킴벌리는 “생산 효율이나 경제성을 고려하기 어려운 전용제품이지만 기저귀 1위 브랜드로서 제품에 대한 보편적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었다”면서 “여리고 작은 이른둥이들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편안한 기저귀를 만들기 위해 국내 5개 대학병원 집중치료실(NICU)과 협력해 실사용 조사까지 시행해 출시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유한킴벌리 하기스 담당자는 “이른둥이 부모님들로부터 힘들고 어려울 때 사회적 관심이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는 고마운 표현을 접했을 때마다 큰 감동을 느낀다”라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2017년에 ‘함께 키우는 하기스 이른둥이 캠페인’을 통해 3년 동안의 인큐베이터 보살핌이 필요한 이른둥이용 기저귀(소형)의 무상 공급을 약속한바 있다. 이후에는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과 제품생산 여건 등을 고려해 캠페인 지속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이른둥이 기저귀(소형)는 전국의 주요 대학병원과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유한킴벌리 맘큐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유한킴벌리, '투명경영대상' 수상 영예..."기업혁신, 사회공헌 등 모범적인 경영"
- 유한킴벌리, 하기스 기저귀 무상지원 120만패드 넘어..."'이른둥이'에 대한 배려 담겨"
- 유한킴벌리, 지난해 생리대ㆍ마스크 등 약 240만 패드 나눔 실천...사회적 책임 수행
- 유한킴벌리, 컨슈머 뷰티 어워드 '화이트 입는 오버나이트' 여성용품 1위 선정
- 유한킴벌리, 친환경기업 자리매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6년 연속 선정
- 유한킴벌리, 미세먼지 취약계층 대상 대응 수칙 교육 실시
- 유한킴벌리, 생리기간 여성들 고충 공감 캠페인 진행..."몸 속 변화 현실성있게 표현"
- 유한킴벌리, '숲 속 꿀잠대회' 참가자 모집...숲의 가치와 소중함 전파
- 유한킴벌리, 중국 최대 해외직구몰 왕이카오라와 손잡아
- 유한킴벌리, 2.2kg 미만 이른둥이 초소형 기저귀 무상공급 160만 패드 돌파
- 유한킴벌리, 19년째 성평등 기금에 뜻깊은 기부
- 교보생명·유한킴벌리, 핸드타월 재활용으로 순환경제 선도
- 유한킴벌리, 신혼부부와 저출생 해법 함께 모색 '2025 신혼부부학교' 성료
- 유한킴벌리, K-뷰티 신성 '포레스트', 일본서 런칭 1년 만에 300개 매장 확보
- 유한킴벌리, 여름철 생리대 매출 3배 급증…"시즌형 제품 인기"
- 유한킴벌리, 여성 웰니스 강화…'좋은느낌' 기반 Y존 전문 라인 론칭
- "요실금,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유한킴벌리, 디펜드 캠페인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