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기보와 손잡고 개인사업자 비대면 보증부대출 출시

e금융 / 김완재 기자 / 2025-12-30 1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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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 실행까지 모든 과정 비대면 프로세스 구현
▲ IBK기업은행,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상품 ‘IBK 원스탑플러스 보증부대출’ 출시(사진=IBK기업은행)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IBK기업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IBK기업은행은 기보와 협력해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상품인 ‘IBK 원스탑플러스 보증부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6월 기업은행과 기보가 체결한 디지털금융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 실행까지 전 과정을 은행이나 보증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어, 개인사업자의 금융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개인사업자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기보 보증서를 담보로 제공된다. 금리는 자동으로 1%포인트 감면되고, 대출 기간은 3년으로 설정됐다. 중도상환수수료도 전액 면제돼 상환 부담을 줄였다.

대출 신청은 기업은행 인터넷뱅킹과 i-ONE Bank 기업 앱을 통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개인사업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기반의 원스톱 금융 서비스를 통해 개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대면 전용 상품을 선보이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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