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재해 극복 동참… 강릉 가뭄 피해에 5천만 원 지원

e금융 / 김완재 기자 / 2025-09-09 10: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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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지역 33개 신협 자발적모금, 신협재단 긴급 지원으로 조성
- 전달 성금,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 지원에 사용 예정
▲ 좌측부터 민경대 신협 강원지역본부장, 황상명 강릉동인병원신협 이사장, 이상혁 관동신협 이사장, 김홍규 강릉시장, 김남철 강릉신협 이사장, 김동기 신협 강원지역협의회장(정선신협 이사장 겸 신협재단 이사), 장형열 신협 강원지역 영동평의회장(양양신협 이사장)이 강릉시청에서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신협)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8일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 피해 조속 복구를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릉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기 신협 강원지역협의회장(정선신협 이사장 겸 신협재단 이사), 김홍규 강릉시장, 장형열 신협 강원지역 영동평의회장(양양신협 이사장), 김남철 강릉신협 이사장, 이상혁 관동신협 이사장, 황상명 강릉동인병원신협 이사장, 민경대 신협 강원지역본부장과 강릉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신협과 지역사회가 상생과 협력을 강화하며, 재난 피해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릉시청에 전달되었으며, 강원 지역 33개 신협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2,170만 원과 신협사회공헌재단의 긴급 지원금을 더해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가뭄 피해로 불편을 겪는 강릉시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가뭄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지역 주민들께 위로를 전하며, 이번 성금은 강원지역 신협이 자발적으로 조성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재난·재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회복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재단은 전국적인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전국 신협과 함께 성금 모금 및 금융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지원금 12억 원 ▲2020년 코로나19 극복 지원금 21억 원 ▲2022년 울진·삼척 산불 피해 지원금 13억 원 ▲2025년 경북·경남·울산 산불피해 지원금 9억 원 등을 기탁하며, 서민경제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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