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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시멘트, AI 기반 이동식 사일로 신기술 특허 취득(사진=한일시멘트) |
한일시멘트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아파트 바닥 공사용 신기술을 개발하며 건설 현장 자동화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기존 작업자가 직접 조절하던 모르타르 배합과 압송 과정을 AI가 관리하는 기술로, 바닥 시공 품질 향상과 작업 효율 개선이 기대된다.
한일시멘트는 아파트 바닥 공사에 활용되는 'AI 기반 이동식 사일로 장치' 신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동식 사일로는 공동주택 건설 과정에서 마감 단계인 바닥 모르타르 타설에 사용되는 핵심 장비다. 드라이모르타르와 물을 장비 내부에서 자동 혼합한 뒤 펌프를 통해 고층까지 압송해 넓은 바닥 면적을 효율적으로 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특허 기술의 핵심은 이동식 사일로에 AI 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점이다. 기존에는 현장 작업자가 직접 조절했던 물 배합량과 압송압력을 AI가 자동으로 관리하도록 설계했다.
AI 시스템은 계절별 온도와 습도 등 작업 환경 변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적정 물 배합량을 조절한다. 이를 통해 모르타르의 일정한 점도를 유지하고, 타설 품질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바닥 타설 층 높이에 맞춰 필요한 압송압력을 자동으로 계산해 보다 안정적인 시공을 지원한다.
한일시멘트는 이번 특허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상용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닥용 레미탈(드라이모르타르)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내 차별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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