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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단양공장 제공) |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이 AI 기반 산업용 드론을 도입해 재고 관리와 설비 점검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3D 공간 인식 기술로 작업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과 시간 절감, 생산 관리 효율 향상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은 지난해 산업용 드론을 도입했으며, 드론 운영을 위해 직원 10명이 조종 자격을 취득했다.
드론에는 AI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어 공간을 인식해 3D 지도로 변환한다. 이 기능을 바탕으로 좁은 실내 공간도 충돌 없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으며, 창고 안에 쌓여있는 재고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드론 활용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성 확보다. 먼지가 많고 좁은 설비 내부 점검 시 작업자 대신 드론을 투입해 질식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높은 곳에 위치한 배관의 두께를 측정해 부식 및 마모 상태를 판단할 수 있어 추락사고 위험 없이 설비 관리가 가능하다.
비용과 시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재고 측정을 위해 외부 전문업체에 의뢰하던 비용이 줄었으며, 설비 점검용 임시 발판(비계)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져 작업 시간과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됐다.
생산 관리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분기당 한 차례에 그쳤던 재고 측정이 드론 도입 이후 월 1회로 확대됐다. 재고 측정 정밀도가 높아지고 사람이 놓치던 사각지대까지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생산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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