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 달성...융복합 기술로 동시 수상 쾌거

e산업 / 조무정 기자 / 2024-07-29 10:46:06
  • 카카오톡 보내기
공력 향상 기술과 램프 결합한 AALS 기술로 獨 iF와 레드닷, 美 IDEA 어워드 동시 수상 쾌거
연비(전비)개선과 주행 안정성 등 기능적 측면에 더해 미래 지향적 디자인 높게 평가 받아
도심형 PBV 콘셉트 ‘엠비전 TO’도 獨 레드닷과 iF 디자인 어워드서 각각 ‘최우수상’’, ‘본상’ 수상
▲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현대모비스 AALS(상). 엠비전 TO(하)는 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과 獨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혁신 기술과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융합한 제품으로 올해 진행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모비스는 공력 향상 기술과 신개념 램프 시스템을 결합한 AALS(Active Aero Lighting System) 기술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에서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출시한 제품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동시에 수상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AALS는 공력 성능 향상 기술과 무빙 램프 시스템을 결합한 융복합 기술이다. 차량에서 공력 성능은 공기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것을 뜻하는데 주행 성능이나 안정성에 도움을 주고 연비(전기차에서는 전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빙 램프는 움직임과 빛의 결합을 통해 살아 있는 듯한 차량 이미지를 구현한다.
 

▲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현대모비스 AALS(상). 엠비전 TO(하)는 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과 獨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구체적으로 현대모비스는 차량 전면부의 액티브 에어 커튼과 후면의 스포일러 등을 통해 주행 환경에 맞게 최적의 공력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했다. AALS는 후면 스포일러가 전개될 때 차체에 감춰져 있던 리어 램프가 미끄러지듯 나타나는 구조인데 역동적이면서 입체감 있는 차량 이미지가 돋보인다. 현대모비스의 AALS는 이처럼 차량의 기능 개선과 디자인 측면에서 모두 혁신성과 차별성을 인정 받아 이번 수상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가 지난 CES2023에서 선보였던 도심형 목적 기반 모빌리티 콘셉트 ‘엠비전 TO’도 올해 진행된 독일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엠비전 TO는 전동화 기반 자율주행 차량으로 제자리 회전과 크랩 주행이 가능한 e-코너 시스템에 자율주행 센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 배터리시스템 등이 결합된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이 같은 통합 솔루션과 함께 실내의 회전 가능한 이동형 좌석, ‘MR(Mixed Reality, 혼합현실)’ 디스플레이 등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디자인 콘셉트도 특징이다.

이승환 현대모비스 융합선행연구실장은 “미래 모빌리티 상품성을 차별화 하기 위해 기술과 디자인의 시너지가 중요한 만큼 신기술 개발과 함께 디자인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현대모비스, 일본 모빌리티쇼 첫 무대…신사업 기회 모색
현대모비스, 사전에 사고 예방 ‘DFS 시스템’ 도입...글로벌 인증기관 검사로 신뢰도 확보
현대모비스, 진천공장·마북연구소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새 CEO 임명... 리더십 인선으로 미래 대비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핵심 ‘전동화 연구동’ 설립...글로벌 수주 적극 대응
현대모비스, 장애인 인식 개선 위한 동화책 '날 부르지 마!' 출시
현대모비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현대모비스, '양궁 스포츠클럽' 운영 등 꿈나무 지원 확대
현대모비스, '자율주행·인지기술 융합' 멀미저감 기술 해병대 장갑차에 탑재
현대모비스, 운전자 기분 인식해 차량 조명 색상 등 자동 작동 시스템 개발
현대모비스, 양궁교실 후원 등 양궁 대중화 공로 '체육상 최우수상' 수상
현대모비스, 공기 저항 줄여 '전비·디자인·편의성' 높인 전기차용 솔루션 주목
현대모비스, 협력사 와 긴밀한 소통...200여명 초청 '파트너스 데이' 개최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관련 최신 기술 정보와 연구 사례 공유
현대모비스, 스타트업 등과 협력해 자율주행 상용화 박차
현대모비스, 스페인에 전기차 배터리시스템 공장 착공...서유럽 공급 요충지로 주목
현대모비스, 울산에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 신설...안정적 부품 공급망 구축
현대모비스, 초등학생 대상 안전 체험교육 실시...안전 투명우산 무료 배포
[글로벌 경영] 현대모비스, 대표선수 '전동화' 앞세워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현대모비스, 지난 3년 미래차 기술 특허 3000건...30% 친환경차 분야
현대모비스, 매년 협력사 200곳에 수박 1만통 전달...상생 지속 강화
현대모비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 달성...융복합 기술로 동시 수상 쾌거
현대모비스, 대학에 시험차 10대 기증...대학생들 연구 및 실습 재활용
현대모비스, 40여 종 모빌리티 제조신기술 공개...협력사와 상생협력 강화
현대모비스, 공학 교재 개발해 일반고 수업과목 채택!
현대모비스, '파리 모터쇼' 참가...전략 제품으로 유럽 시장 공략
현대모비스, 'R&D 테크데이' 개최…모빌리티 65개 신기술 최초 공개!
현대모비스, CEO 인베스터 데이서 밸류업 방향 제시...'수익성 기반 질적 성장' 목표
현대모비스, 新소재 기술로 전기차 배터리 과열 잡는다!
현대모비스, 융복합 신기술 차량 실내 디자인 혁신 선도...'무빙 스프커' 개발
현대모비스, 협력사 대표 초청 상생·동반성장 위한 '파트너스 데이' 개최
현대모비스, 모빌리티 혁신 '뉴 비전' 선포...한계 넘어 글로벌 시장 확장
현대모비스, '2025 파트너스 데이' 개최...상생과 동반성장 강화
현대모비스, 태양광 기반 저탄소 알루미늄 도입…ESG 경영 강화
현대모비스, '세계 물의 날' 맞아 진천 미호강 청정 봉사활동 진행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