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차병원, 보건복지부 '난임시술 의료기관' 공식 지정...배아 생성·시술 역량 입증

e의료 / 하수은 기자 / 2026-01-20 13: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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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치료 전 과정에서 윤리성·안전성·정밀성 관리 체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새벽 조기 진료로 일상과 병행 가능한 치료 환경 구축
▲ 마곡 차병원 난임센터 내부. (사진=차병원 제공)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마곡 차병원 난임센터(원장 한세열)가 보건복지부의 엄격한 인력·시설·장비 기준을 통과하며 공식 난임시술(자궁내 정자주입 시술, 체외수정 시술) 의료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체외수정 및 자궁내 정자주입 등 고난도 시술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바쁜 직장인 환자들을 위해 오전 7시 30분(목요일 제외)부터 시작하는 ‘조기진료 서비스’를 전격 도입, 일상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도심형 난임 치료 환경을 구축했다.

 

20일 마곡 차병원 난임센터에 따르면 난임시술 의료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모자보건법」에 따라 보건복지부령이 정한 인력·시설·장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난임시술을 수행할 산부인과 전문의 등을 비롯해 배아 생성 등 고난도 시술을 담당할 숙련된 연구 인력을 확보해야 하며 독립된 진료실·정액채취실·시술실 등의 공간과 배아 배양 및 보관을 위한 전용 시설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초음파 진단기, 정자 처리 및 배아 배양을 위한 현미경, 인큐베이터, 원심분리기 등의 시술 장비도 보유해야 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생명윤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배아 생성 과정의 안전성과 윤리성, 관리 체계에 대한 엄격한 검증을 통과한 의료기관만이 난임시술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이번 지정은 도심 직장인들이 일상을 유지하면서도 안전하고 정밀한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마곡 차병원이 인정받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난임은 이제 특정 연령이나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부부 10쌍 중 1~2쌍이 난임으로 진단받고 있으며 직장 생활과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30~40대 여성 난임 환자의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난임 치료는 여전히 ‘병원에 맞춰 시간을 내야 하는 치료’, ‘장기간 휴식이 필요한 치료’라는 인식이 강하다.

마곡 차병원 난임센터 한세열 원장은 “이번 난임시술 의료기관 지정은 배아 생성부터 난임 치료, 생식세포 관리까지 난임 치료 전 과정에서 윤리·안전·정밀성에 대한 차병원의 기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곡이라는 도심 입지의 장점을 살려, 직장인 여성과 난임 부부 등 환자의 일상과 치료를 함께 고려한 난임 치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10월 개원한 마곡 차병원 난임센터는 차병원의 축적된 난임 치료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진료와 치료 설계를 시행하는 난임 전문 의료기관이다. 국내 최초로 시험관아기 시술을 도입 및 성공시킨 문신용 명예원장과 난임 치료 1세대로 37년간 1만 건의 임신 성공 건수를 보유한 한세열 원장, 다수의 여성 난임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배아 분석 시스템과 최첨단 배아 배양·유전 진단 장비를 도입해 난임 치료 전 과정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높였으며 마곡이라는 도심 입지와 공항 접근성을 활용해 외국인 진료에도 힘을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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