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차병원, 국내 난임센터 최초 AI 챗봇 ‘케어챗’ 도입… 환자 맞춤형 디지털 진료 선도

e의료 / 하수은 기자 / 2025-11-18 09: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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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 예약부터 난임 교육 콘텐츠까지… 환자 중심 디지털 서비스 강화
- AI 특화 난임 치료에 이어 인공지능 케어챗 서비스 도입하며 환자 중심 스마트 진료환경 구축
▲ 마곡 차병원 난임센터, 국내 최초 ‘난임센터 특화형 케어챗’ 도입(사ㅣㄴ=차병원)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마곡 차병원이 국내 난임센터 최초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케어챗’을 도입하며 디지털 진료 환경을 선도한다. AI 특화 글로벌 난임센터인 마곡 차병원(원장 한세열)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병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환자 중심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했다.

‘케어챗’은 차헬스케어와 카카오헬스가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을 병원 특성에 맞춰 최적화한 서비스로, 시술 일정과 절차 안내, 난임 치료 및 생활습관 교육 콘텐츠 제공, 진료비 간편 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환자는 카카오톡에서 ‘마곡차여성의원’ 채널을 추가하고 간편 가입을 완료하면 된다.

마곡 차병원은 이번 케어챗 도입을 시작으로 강남, 분당, 일산, 잠실, 대구, 서울역 등 전국 차병원 난임센터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예약 관리와 교육 콘텐츠 제공을 표준화하고 국내 난임 진료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 마곡 차병원 난임센터, 국내 최초 ‘난임센터 특화형 케어챗’ 도입(사ㅣㄴ=차병원)


한세열 마곡 차병원장은 “AI 특화 난임 치료와 함께 케어챗 서비스를 도입하며 환자 중심 스마트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AI 기반 맞춤 상담과 시술 단계별 알림 서비스를 추가해 환자의 치료 여정을 더욱 세밀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곡 차병원 난임센터는 서울 마곡나루역 르웨스트시티 7층 타워 A·B동에 위치하며, 6,611㎡ 규모로 아시아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센터는 9개의 진료실과 5개의 수술실, AI 난자뱅크, 국제 기준 클린룸 배양실을 갖추고 17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K-난임 선두주자인 한세열 총괄원장과 국내 최초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킨 문신용 전 서울대 교수, 업계 최초 AI 전문가가 합류하며 세계적 수준의 난임 치료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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