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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가 프랑스 칸에서 9월 29일부터 10월 2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박람회 ‘2025 TFWA World’에 참가했다. 사진은 ‘2025 TFWA World’에 참가한 KT&G 부스 전경. (사진=KT&G) |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면세 박람회 ‘2025 TFWA World’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TFWA)가 주최하는 행사로, KT&G는 글로벌 담배 제조기업으로서 면세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매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KT&G는 브랜드 존(Zone)을 운영하며, 전 세계 초슬림 담배 판매 1위 브랜드 ‘에쎄(ESSE)’를 비롯해 ‘레종(RAISON)’, ‘보헴(BOHEM)’ 등 주력 수출 브랜드를 선보였다. 아울러 디지털 스크린을 활용해 KT&G의 글로벌 사업 성과와 성장사, 각 제품에 적용된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강조했다.
KT&G 관계자는 “이번 면세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KT&G의 위상을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적용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1995년 중국 면세시장에서 ‘88라이트’를 출시하며 면세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는 국내 공항 면세점을 비롯해 전 세계 170여 개 도시, 400여 개 면세점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아시아 상위 공항 30곳 중 28곳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면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번 참가를 계기로 KT&G는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차별화된 제품 전략을 통해 면세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높이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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