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AI 심전도 ‘메모큐’ 상용화…일반 병동까지 환자 모니터링 혁신

e의료 / 하수은 기자 / 2026-04-21 0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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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 모니터링 필수과에 100개 병상 규모 첫 공급… 솔루션 기반 국내외 사업 확장 본격화
- 메모큐, 무선 기반 인프라 활용 및 Defib-proof 설계로 도입 효율성∙환자 안전·의료진 업무 효율 확보
▲ 유한양행-휴이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메모큐’ 공급… 본격 상용화 시작(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와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상용화에 나섰다. 양사는 AI 텔레메트리 솔루션 ‘메모큐(MEMO Cue)’를 출시하고 이를 의료 현장에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 중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우선 도입된다. 심장 모니터링이 중요한 주요 진료과를 중심으로 약 100개 병상에 적용될 예정으로, 병동 단위의 환자 안전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메모큐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는 AI 기반 시스템이다. 기존 중환자실 중심의 모니터링 환경을 일반 병동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병원 전체의 환자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별도의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구축 없이 기존 병원 와이파이와 통신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도입 부담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추가 설비 투자 없이도 고도화된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셈이다.

 

▲ 유한양행-휴이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메모큐’ 공급… 본격 상용화 시작(사진=유한양행)


솔루션에 포함된 초소형 웨어러블 심전계 ‘메모 패치 M’은 환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해 설계됐다. 제세동 보호 회로를 적용해 치료 에너지의 대부분을 환자에게 전달하면서도 충격 이후 빠르게 측정을 재개할 수 있도록 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의 510(k) 승인과 국제 의료기기 최고 수준의 전기적 안전 등급을 확보했다.


의료 현장에서도 기대감이 높다. 병원 측은 별도의 인프라 공사 없이 신속한 도입이 가능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환자 안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정밀한 알람 체계와 신속 대응 기반의 스마트 병원 환경을 구축하고, 입원 환자의 안전한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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