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류성희 SK네트웍스 지속경영본부장(왼쪽), 박봉수 비엠스마일 대표. (사진 = SK 네트웍스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는 국내 펫케어 산업의 선두주자인 'BM스마일'에 28억 원을 투자해 13만 5811신주를 구입하고 10%의 주식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SK네트웍스는 이 전략적 투자를 통해 두 번째로 큰 주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7일 SK네트웍스 삼일빌딩 본사에서는 SK네트웍스 최성환 사업총괄대표, 류성희 지속가능경영부문장, 그리고 박봉수 BM스마일 대표 등 양 사 관계자들이 기념 행사를 가졌다.
BM스마일은 국내에서 펫 산업을 위한 수직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 유일한 회사이다. 대표 브랜드 'Pethrum'은 K-pet을 대표하는 무적의 펫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모래, 펫 용품, 펫 테크와 같은 다양한 펫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 지적재산권(IP)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wiggle wiggle'을 보유하고 있다. Wiggle Wiggle은 지난 10년 동안 꾸준한 성장을 보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국내외 다양한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과를 확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국내 펫 시장 규모는 8조 원에 달하며 2032년까지는 연평균 약 10%의 성장률로 2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세계 펫 시장 규모는 498조 원에 달했다. 애완 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2018년의 9만 1000원에서 2023년의 13만 1000원으로 애완 동물 양육 비용이 크게 (44%) 증가했다.
SK네트웍스는 BM스마일과의 다양한 전략적 협력 가능성도 고려했다. SK매직을 활용한 펫 관련 시장 진출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Wiggle Wiggle과 워커힐 사이의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또한 AI와 연계된 펫 보험 및 펫 테크와 같은 미래 기술 기반의 생활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Encore의 데이터 관리 능력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SK네트웍스는 BM스마일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 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투자 기업'으로서 계속해서 혁신을 추구해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비자금 의혹 수사 ‘급물살’
- SK네트웍스, 지난해 사회적 가치 성과 5228억 원 창출
- SK네트웍스, 글로벌 연합기구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 SK네트웍스, 데이터 전문기업 ‘엔코아’ 인수 완료...AI 중심 사업구조 강화
- SK네트웍스, 펫케어 시장 선두주자 ‘BM스마일’ 투자...파트너십 통해 성과 확장
- SK네트웍스, 시너지 제고 초점 맞춘 2024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 신년사 "사업형 투자회사로 빠르고 확실하게 변해 이해관계자 가치 높일 것"
- SK네트웍스, AI 파트너사 '업스테이지'와 협력...250억원 투자
- SK네트웍스 자회사 SK렌터카, 생활폐기물 수거차량 효율적 운영·관리 협약
- SK네트웍스, 지난해 영업이익 2373억 원 달성...'주주친화경영' 추진
- SK네트웍스, 글로벌 기관 CDP '탄소중립 경영' 인정...상위 1.5% 선정
-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품질과 합리적인 정비 서비스로 K-BPI서 22년 연속 1위!
- SK네트웍스, 정기주주총회서 'AI 컴퍼니'로 전환 박차
-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구성원들과 묘목 식재 활동
- SK네트웍스,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SK네트웍스, 미국 실리콘밸리에 AI Lab 설립...AI 컴퍼니로 진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