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글로벌·투자 성과로 세전이익 2조 돌파…사상 최대 실적 경신

e금융 / 김완재 기자 / 2026-02-09 10: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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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커리지, WM, Trading 모두 역대 최고 실적… ROE 12.4%
-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이래 해외법인 사상 최고 성과… 세전이익 약 200% 증가
▲ 미래에셋증권, 2025년 세전이익 2조 800억 원… 전년比 70% ↑(사진=미래에셋증권)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2025년 한 해 동안 연결기준 세전이익 2조 8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70%의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1조 5,936억 원, 영업이익은 1조 9,150억 원으로 각각 72%, 61% 증가하며 수익성과 규모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4%로, 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총 고객자산(AUM)은 국내 518조 원, 해외 84조 원을 포함해 602조 원으로 집계되며 1년 새 약 120조 원 증가했다. 특히 해외법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약 200% 증가한 4,981억 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4%를 차지했다. 이는 미래에셋증권이 제시한 ‘2030년 해외법인 세전이익 5,000억 원’ 목표에 불과 1년여 만에 근접한 성과다.


선진국과 이머징 시장 모두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가운데, 뉴욕법인은 2,142억 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하며 단일 법인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냈다. PI(자기자본투자) 부문 역시 해외 혁신기업 가치 상승에 힘입어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약 6,450억 원의 평가이익을 실현했다. 스페이스X, x.AI 등 글로벌 혁신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됐다는 평가다.


핵심 사업부문인 브로커리지, 자산관리(WM), 트레이딩도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1조 110억 원으로 43% 증가했고,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은 3,421억 원으로 21% 늘었다. 트레이딩 및 기타 금융손익 역시 1조 2,657억 원으로 14% 성장했다. 연금자산은 57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확대됐으며, DC 시장 유입액 기준으로 업계 1위에 올라섰다.


미래에셋증권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아우르는 ‘미래에셋3.0’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관리 원 플랫폼 구축과 자산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글로벌 분산투자와 전략적 재투자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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