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셔츠, 가방 등 친환경 굿즈 패키지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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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티앤씨, ‘세이브 레이스 2026’공식 파트너 참여...리젠 굿즈 제작(이미지=효성티앤씨) |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효성티앤씨가 카카오뱅크와 협력해 친환경 기부 마라톤 ‘세이브 레이스 2026’의 공식 파트너로 나선다. 단순 후원을 넘어 행사 기획부터 운영, 사후 처리까지 전 과정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한 순환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세이브 레이스는 2024년부터 카카오뱅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해 온 기부 마라톤 행사로, 참가비 전액은 전 세계 기후위기 피해 아동 지원에 사용된다. 올해 행사는 11월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참가자용 티셔츠와 가방 등 공식 굿즈를 자사 친환경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으로 제작한다. 리젠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로, 일반 폴리에스터 대비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과 화석연료 사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1월에는 국내 섬유업계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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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티앤씨, ‘세이브 레이스 2026’공식 파트너 참여...리젠 굿즈 제작(이미지=효성티앤씨) |
행사 현장에는 폐페트병 수거함이 설치돼 사용 후 자원을 다시 원료로 환원하는 ‘리젠 되돌림 캠페인’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행사에 사용된 대형 현수막과 배너 역시 리젠 소재로 제작해, 종료 후 이를 수거·재가공해 업사이클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선순환 체계를 도입한다.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자원 회수와 재활용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설계한 것이다.
‘리젠 되돌림 캠페인’은 2022년 효성티앤씨 마포 본사에서 시작된 사내 친환경 프로젝트로, 현재는 울산·구미·대구 등 주요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임직원이 수거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리젠 제품으로 환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외 참여형 캠페인으로 확장된다.
효성티앤씨는 리젠을 중심으로 친환경 섬유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이번 세이브 레이스 참여를 계기로 ESG 경영 실천을 대외적으로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 순환이라는 사회적 과제를 산업 기술과 접목해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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