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롯데의료재단과 손잡고 장애 아동 재활치료·환경 선순환 사회공헌 확대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25-11-21 17: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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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생 플라스틱 활용 치료 교구 개발로 친환경 재활 지원
- 취약계층 장애 아동 치료비 지원 확대...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치료 환경 조성 통한 재활 기반 강화
▲ 김영번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왼쪽),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오른쪽)이 20일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에서 ‘mom편한 치료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케미칼)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롯데케미칼과 롯데의료재단이 장애 아동의 재활 치료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20일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에서 장애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mom편한 치료교실’ 운영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번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과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박종우 사무국장, 윤연중 보바스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재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치료 교구 개발, 취약계층 아동 치료비 지원, 안정적인 치료실 환경 조성 등으로, 치료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사업은 향후 2년간 운영되며, 특히 재생 플라스틱 치료 교구 개발과 순환 체계 구축은 롯데케미칼의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Project LOOP’와 연계해 추진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그동안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장애 아동 재활을 지원해왔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는 ‘mom편한 음악놀이’ 후원 사업을 통해 신체적·심리적 재활을 도왔으며, 2025년부터는 이를 ‘mom편한 치료교실’로 확대·개편해 치료 지원의 범위와 방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 아동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친환경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도 함께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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