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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26’ 전시 부스 조감도(사진=LG화학) |
LG화학이 글로벌 소재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한다. LG화학은 ‘산업의 전환을 이끄는 소재’를 주제로 약 4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로봇·전장·의료 등 주요 산업별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90여 종의 고부가가치 소재가 공개된다. 로봇 분야에서는 메탈릭 ABS를 통해 도장 없이도 고급 외관 구현과 경량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한 초고중합도 PVC와 고굴절 소재를 통해 내열성, 유연성, 투명성을 강화하며 로봇 센서 및 렌즈 커버 적용 가능성을 확대했다.
배터리 안전성 기술도 핵심 전시 요소다. 열폭주를 지연시키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에어로젤 기반 단열 소재 ‘넥슐라’를 통해 열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전동화 및 로봇 산업 전반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전장 분야에서는 고광택·고내열 ASA 소재를 적용한 외장 부품과 고투명 폴리카보네이트를 활용한 주간주행등 솔루션이 소개된다. 내후성과 시인성을 동시에 확보한 소재 기술로 차량 외관 품질과 기능성을 강화했다.
의료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조했다. 의료용 ABS와 PC 소재는 혈액투석기 외장과 의료기기 연결 부품에 적용되며, 생체적합성 등 엄격한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소재 전략도 눈에 띈다. LG화학은 단일 폴리에틸렌 구조로 재활용성을 높인 초박막 포장 필름 ‘유니커블’을 앞세워 순환경제 대응 역량을 강조하고 글로벌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정밀 분석하고, 이를 실제 판매 확대와 연결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고부가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차이나플라스는 매년 상하이와 선전에서 열리는 대형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4600여 개 기업과 3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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