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아모레퍼시픽, 창립자 서성환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서성환 100년 | 1924-2024' 전시회, 화장품 산업의 선구자 정신 재조명

▲ 사진 = 아모레퍼시픽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아모레 뷰티파크 내 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창립자이자 화장품 산업의 선구자인 서성환 전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서성환 100년 | 1924-2024'라는 제목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서성환 전 회장의 삶과 도전 정신을 되돌아보고자 기획됐다.

이 전시는 2월 1일에 개막해 오는 12월 27일까지 아모레 뷰티파크 내 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역사와 서성환 전 회장의 삶을 한눈에 볼 수 있는 800여 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제품, 출판물, 광고, 사진 등 특히 1955년에 취득한 한국 최초의 화장품 제조 허가증과 1961년에 작성된 연구 일지 등이 눈길을 끈다.

방문객들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풍경을 바꾼 아모레퍼시픽의 도전 역사, △시대의 트렌드를 선도해 온 아모레퍼시픽의 디자인 유산, △업계를 전체적으로 흔든 아모레퍼시픽의 광고 마케팅 역사, △아모레퍼시픽의 혁신과 도전을 이끈 서성환 전 회장의 발자취를 통해 그가 추구한 우리만의 아름다움을 되돌아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진 전시 테마를 따라가며 아모레퍼시픽과 서성환 전 회장의 삶의 역사를 명확히 볼 수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오산의 아모레 뷰티파크에 위치한 다양한 전시 시설을 통해 기업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공장'에서는 회사의 초기 생산 시설과 서성환 전 회장의 영상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기업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원료 식물원'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역사와 함께해 온 주요 원료 식물을 비롯해 현재 다양한 제품에 사용 되고 있는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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