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사례는 전사로 확산, AX 리더 추가 육성으로 혁신 문화 뿌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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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AX리더 1기 육성…AI 혁신과제 26건 발굴(사진=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가 전사적인 인공지능(AI) 업무혁신을 이끌 AX(AI 전환) 리더 1기 양성과정을 마무리하고, 현업에서 발굴한 혁신과제 26건 가운데 우수과제 5건을 선정했다. AI 활용 역량을 실무 개선으로 연결하고, 데이터 기반 업무 방식을 조직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행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관리직군 임직원 26명을 대상으로 ‘WAVE 2026(Work with AI, Value & Evolution)’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AI 기반 개발 방식인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을 학습하고, 각자 담당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혁신과제를 1건씩 도출했다. 이를 통해 총 26건의 과제가 마련됐다.
발굴된 과제 중 절반 이상은 영업·마케팅 분야에 집중됐다. 데이터 분석과 고객 접점 업무에서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려는 수요가 확인됐다. 법무와 물류, 경영혁신 분야에서도 업무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가 나왔다.
하이트진로는 교육생 상호 평가와 디지털부서 실무진 평가, 임원 최종 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우수과제 5건을 선정했다. 대상은 영업 데이터를 통합·분석하는 ‘현장 영업 데이터 통합 AI 플랫폼’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 영업 분석을 지원하는 ‘상권 분석 에이전트’, AI를 활용한 계약서 검토 프로그램, 프로모션 활동을 최적화하는 ‘Promotion Decision Engine’, BI Report 자동 생성을 지원하는 ‘BI 어시스턴트’가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각각 영업 분석과 법률 검토, 프로모션 의사결정, 보고서 작성 등 실무 영역에 AI를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교육에서 발굴한 우수과제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부서 간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AX리더에 대한 지원과 후속 교육도 확대해 개별 업무 개선 성과를 전사적인 혁신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2024년 AI 기반 시장 분석 체계를 도입했으며, 2025년부터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에 나섰다. 이번 AX리더 육성과정은 기존 AI 활용 기반을 현업 중심의 구체적인 혁신과제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는 “AX는 단순한 AI 활용을 넘어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조직 경쟁력을 높이는 과정”이라며 “AX 리더들이 현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전사로 확산해 AI와 데이터 기반의 업무혁신이 기업문화로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ilyo@ilyoweek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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