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신한카드 부정사용 사고' 건과 관련해 신한카드에 현재까지 발생된 소비자의 피해 구제에 적극 노력하도록 지도에 나서는 등 대책 강구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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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1시 05분에 <[단독] 신한카드 어플(FAN) 고객 정보유출 해킹 사고..."위메프 결제 피해"> 보도를 통해 처음으로 신한카드 부정사용 피해 사례를 보도했다.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신한카드 부정사용 사고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이번 사고 건과 관련해 신한카드에 현재까지 발생된 소비자의 피해 구제에 적극 노력하도록 지도에 나서는 등 대책 강구에 착수했다.
앞서 ‘일요주간’은 지난 13일 오후 1시 05분에 <[단독] 신한카드 어플(FAN) 고객 정보유출 해킹 사고..."위메프 결제 피해"> 기사를 통해 처음으로 신한카드 부정사용 피해 사례를 보도했다. 이후 ‘Jtbc뉴스룸’에서 이날 오후 8시 27분에 <나 몰래 수백만 원 긁혔다…공통점은 '신한카드'> 기사를 통해 신한카드 부정사용 사고를 잇따라 보도하면서 파장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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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이후에도 14일 <[단독] 신한카드 앱 고객 개인정보 유출 후폭풍...피해자들 카페 개설 대응 나서>라는 기사를 통해 신한카드 부정사용 사태로 금전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온라인상에 카페 등을 개설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는 후속 보도를 내보냈다. |
본지는 이후에도 14일 <[단독] 신한카드 앱 고객 개인정보 유출 후폭풍...피해자들 카페 개설 대응 나서>라는 기사를 통해 신한카드 부정사용 사태로 금전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온라인상에 카페 등을 개설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는 후속 보도를 내보냈다. 아울러 해당 보도를 통해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신한카드 피해자가 올린 청원글(관련 글 : ‘해킹피해자 나 몰라라하는 신한카드 처벌해주세요’)을 단독보도 했고, 언론들의 관련 후속 보도가 잇따르면서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지난 15일 ‘금융감독원, 최근 신한카드 부정사용 등에 대한 대책 강구’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신한카드의 사고발생 경위, 문제점 및 소비자 피해구제의 적정성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검사 결과 취약 부분이 확인될 경우 전 카드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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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뉴스룸’에서 이날 오후 8시 27분에 <나 몰래 수백만 원 긁혔다…공통점은 '신한카드'> 기사를 통해 신한카드 부정사용 사고를 잇따라 보도하면서 파장이 커졌다.(사진=jtbc 캡처) |
또한 금감원은 “카드번호 체계와 관련해 해당 신용카드 번호가 규칙성 있게 발급돼 해외 부정사용에 노출될 위험을 확인했다”며 “신한카드의 국제브랜드(Visa, Master 등) 카드번호 발급체계를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14일 전 카드사를 대상으로 회의를 별도 개최해 카드번호 발급체계를 자체 점검토록 지도했다”며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부정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적극 보상하고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카드사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강화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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