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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새마을금고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금융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예금보호기금은 전체 금융업권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높은 적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당국의 입장에서도 새마을금고의 예금자 보호 능력에 대한 신뢰가 확인됐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새마을금고 1293곳의 예금보호기금 적립률은 지난 6월 말을 기점으로 대략 1.0023%로 확인됐다. 이 수치는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예금자보호준비금 2조 6000억 원(5월 말 기준)과 전체 수신잔액 259조 4000억 원(6월 말 기준)의 계산을 통해 나온 결과이다.
예금보험공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 0.6412% △생명보험 0.8650% △손해보험 0.7970% △저축은행 -1.6145% △금융투자 0.8120% 등의 적립률을 보였다. 특히 저축은행의 경우 과거 저축은행 위기 때문에 예금보험기금을 충분히 적립하지 못한 상태이다.
또한 새마을금고는 77조 3000억 원의 현금성 자산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현금예치금 15조 2000억 원 △중앙회 예탁금 48조 7000억 원 △상환준비금 13조 3000억 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금예치금은 중앙회가 다른 금융기관에게 맡겨둔 자금을 나타내며 중앙회 예탁금은 각각의 금고가 중앙회에 맡긴 여유자금 중의 일부를 의미한다. 상환준비금은 각 금고별로 예탁금 및 적금 잔액의 5% 이상을 중앙회에 보관한 금액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은행이 한국은행에 보관하는 지급준비금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다.
새마을금고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 경우 현금예치금, 중앙회 예탁금, 상환준비금, 그리고 예금보험기금의 순서로 지원이 제공된다.
금융당국은 총수신 대비 이렇게 큰 여력이 있다면 예금자 보호는 확실하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행정안전부 역시 새마을금고의 예수금은 지속적인 순유입 추세를 보이며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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