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성수2지구 수의계약 제안…‘아크로 성수’ 승부수

보도자료 / 엄지영 기자 / 2026-10-06 16: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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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2지구 시공권 도전…‘아크로’로 한강변 정조준
▲ DL이앤씨, 성수2지구 시공사 제안서 제출…11월 총회서 결정_DL이앤씨 아크로 성수 투시도(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재개발사업의 시공권 확보를 위한 수의계약 제안서를 제출했다. 앞선 입찰에서 단독 응찰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데 이어 수의계약 절차에 들어가면서 시공사 최종 선정 여부는 조합원들의 손에 넘어갔다.

DL이앤씨는 지난 1일 성수2지구 조합에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조합은 제안 내용을 검토한 뒤 오는 11월 21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성수2지구 재개발사업은 지하 6층~지상 최고 65층, 11개 동, 총 2381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2조137억원이다. DL이앤씨는 앞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이번 제안에서 DL이앤씨는 자사 주거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한 ‘아크로 성수’를 단지명으로 내걸었다. 한강 조망을 고려한 주동 배치와 스카이라운지 등을 설계안에 담았으며, 가구별 별도 공간을 마련해 운동이나 영화 감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외부 전문업체와의 협업 계획도 포함됐다. 건축과 구조, 인테리어, 조경, 조명 분야에 아르카디스, 에이럽, 야부 푸셸버그 등이 참여하는 설계를 제안했다.

다만 DL이앤씨의 시공사 선정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안건이 의결돼야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다. 조합은 오는 11월 21일 총회를 열고 DL이앤씨의 수의계약 제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사를 확인할 예정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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