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군 지원과 한태 국방교류 기반으로 글로벌 방산 수주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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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오션, 태국 차세대 호위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사진=한화오션) |
한화오션이 태국 왕립해군의 차세대 호위함 도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동남아시아 해양방산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화오션은 태국 왕립해군이 추진하는 차세대 호위함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최종 계약에 앞서 함정의 세부 기술 사양과 사업 범위, 계약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단계로, 최종 계약 규모와 조건은 향후 협상 결과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태국 왕립해군은 앞서 호위함 1척 건조와 통합 군수 지원을 포함한 사업에 167억3000만 바트, 한화 약 6,833억원 규모를 제안했다. 이번 사업에는 한화오션을 비롯해 스페인, 싱가포르, 튀르키예 등 글로벌 방산업체들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한화오션은 태국 해군과의 기존 협력 경험과 축적된 함정 건조 기술력을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특히 2018년 태국 왕립해군에 1차 호위함 ‘푸미폰 아둔야뎃(HTMS Bhumibol Adulyadej)’함을 성공적으로 인도한 실적이 이번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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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오션, 태국 차세대 호위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사진=한화오션) |
향후 한화오션은 태국 왕립해군과 세부 협상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안정적인 수행과 함정 건조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술 사양과 사업 범위 등을 면밀하게 조율해 태국 해군의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사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계약 조건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한화오션의 동남아시아 해양방산 시장 확대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태국과 장기적인 해양방산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수상함 시장에서 추가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정부와 군의 지원도 수주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대한민국 해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양국 해군 간 교류와 양자대담,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의 태국 기항, 코브라골드 연합훈련 등 지속적인 국방 교류를 통해 축적된 신뢰도 사업 추진의 기반이 됐다.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태국과의 방산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함정 건조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수행 역량을 앞세워 해외 수상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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