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학점만 잘 주신다면 다 드릴께요!”

문화 / 김영호 기자 / 2010-06-10 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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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슈퍼모델 조수정 제2 전성기

[일요주간= 김영호 기자] “교수님 학점만 잘 주신다면 다 드릴께요!” 마광수 원작 “나는 야한여자 좋다”에 출연중인 조수정은 학점을 위해 담당 교수를 찾아가 솔직한 알몸 노출로 아찔한 유혹을 선보이는 푼수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조수정은 청순 글래머, 그라비아 모델로 활약한 바 있는 말 그대로 당찬 배우다. 마광수 원작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가 연극으로 공연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획사를 혼자 찾아가 노출은 문제가 안 된다며 연출자를 설득해 출연허락을 받을 만큼 이 작품에 올인하고 있다.


매일 무대 위에서 옷을 벗을 때마다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여유가 생겨 그런 시선조차도 즐긴다는 조수정. 완벽한 몸매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뽑은 최고의 조각미인이 알몸이 되는 순간 맨 앞자리에 자리한 뭇 남성들은 탄성을 지른다.

<제발 제 알몸만 보지 마시고, 제 연기도 좀 봐주세요!>
“작품 속에서 필요하다면 벗어야죠! 그게 연기자 아닌가요?” 조수정 그녀에겐“매일 벗는 여자”란 별명이 하나 생겼다. 연극이 끝나면 관객들로부터 격려의 박수와 과감한 노출을 선택한 용기에 출연진 중 박수를 제일 많이 받고 있다.


벌써, 영화나 방송에선 조수정의 묘한 매력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현재는 일본의 유명 감독 N가 공연을 보고 파격적인 출연료와 함께, 영화섭외를 한 상태다. 그는 CF 출신 감독으로 일본에선 매우 까다롭지만 천재로 유명한 감독이다.


이 감독은 “섹시하지만 싸보이지는 않고, 유쾌한 웃음과 성적 판타지를 함께 안겨 주는 그녀는 인간적으로 정말 매력 있다”고 말했다. “제발 옷 좀 입어~”,“그냥, 안 입으면 안 돼?” 가냘픈 몸매에 너무나 큰 가슴을 지닌 조수정. 그녀에게 맞는 속옷을 구하지 못해 쩔쩔 매는 제작진에게 한 이야기다.


찐한 메이크업 보다 쌩얼 일 때 더 예쁜 조수정. 호탕한 웃음과 약간 맹한, 특유의 격식 없는 태도로, 사석에서 제일 인기가 좋은 그녀는 그 성격 때문인지, 벌써 L 쥬얼리와 M 슈즈에서 개인 협찬을 받고 있다. 머지않아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나는 그녀를 기대하며, 조수정의 알몸 투혼 덕에 현재,“나는 야한여자가 좋다”는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새로운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 [제휴사: 시사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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