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져]추운겨울 뜨겁게 스키&보드

문화 / 박지영 / 2011-12-05 12: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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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박지영 기자]스키장 개장과 동시에 일년을 기다려온 익스트림 스포츠 매니아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확정되면서 강원지역의 스키장들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로 겨울을 기다려온 보더들과 스키어들을 맞이하고 있다.
스키장 안전수칙
스키와 보드를 안전하게 즐기기위해서는 안전수칙 또한 빠질수 없다. 지난 23일 스키장경영협회는 올해 스키시즌이 시작되면서 올 시즌 회원사들의 공통된 안전 관리 방침과 스키 안전수칙 등을 공표했다. 협회장인 조현철 대명리조트 사장은 “스키의 경우 안전수칙만 잘 지킨다면 다른 어느 스포츠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며 “실제 안전시설에 있어 한국스키장은 세계어떤 스키장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 스키장의 안전수칙을 살펴보자.
첫째, 스키 시작 전후에 워밍업 운동 및 스트레칭을 한다. 둘째, 보호장구를 꼭 착용한다. 셋째, 반드시 자기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한다. 넷째, 직활강이나 과속, 난폭한 스킹을 삼간다. 다섯째, 급정지를 하거나 휴직을 취할 시 가장자리로 물러서야 한다. 등이 있다. 그 외에 리프트 탑승 시에는 근무자의 지시에 따르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한다면 사고없이 올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보드의 메카 성우리조트! 특화 슬로프 강화
펀파크, X-파크(크로스코스), 슈퍼파이프(하프파이프), 모글코스를 모두 갖추고 있는 보드의 메카! 성우리조트는 11/12시즌을 맞이하여 더욱 안전하고 스릴있는 라이딩을 위해 새단장했다. 펀파크에는 레일, 그라운드 박스 등 신규기물 추가로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마니아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슈퍼파이프는 매주 2회 정기적인 정비 실시로 국내 최고 하프시설로서의 명성을 유지할 예정이며, 보드 마니아를 위해 매주 주말 심야까지 연장운영 한다. 또한 초급자를 위한 웨이브, 모글코스가 마련된 ‘비기너코스’가 운영된다. 따로 마련된 비기너코스에서 초급자들도 안전하게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성우리조트 스키장은 국제 스키연맹으로부터 규모와 안정성을 공인 받았으며, 국제 공인 코스 7개 면을 비롯한 난이도별 총 19면의 슬로프를 구비하고 있어,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이용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조성한 국제 수준의 슈퍼파이프(하프파이프)는 국내외 대회를 개최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또한 다양한 기물이 있는 펀파크(Fun-Park)와 눈 구조물이 조성된 엑스파크(X-Park)를 운영하고 있다. 모글코스는 울퉁불퉁한 눈더미가 쌓인 급사면을 통과하는 코스로 짜릿한 재미와 스릴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스키/보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 눈놀이 테마파크인 스노우 어드벤쳐에는 봅슬레이썰매, 눈썰매, 회전썰매와 눈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스키나 보드를 타지 못하는 어린아이들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성우리조트의 11/12시즌권은 2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매 가능하다. 대인은 45만원, 소인은 34만원이며, 매년 성우리조트 시즌권을 연속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특히나 직장인들을 위한 주말권도 판매한다. 주말권은 금, 토, 일, 공휴일 전일 사용 가능하며, 35만원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부부 또는 연인을 위한 커플권은 73만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가족을 위한 패밀리권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판매중이다. 시즌권 구매고객은 스키/스노보드 강습(중급이상)을 주중에 무료로 받을 수 있고, 11/12시즌 장비보관소와 객실, 실내수영장(사우나), 리프트/장비렌탈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월드클래스 명품 스키 리조트 하이원
고객선호 시간대에 이용 가능한 다양한 리프트 이용권종을 도입하고 평범한 슬로프가 지겨운 상급자를 위한 특색 있는 슬로프 조성, 크리스마스부터 새해와 설 연휴까지 계속 이어지는 다양한 이벤트까지 이미 마음만은 스키장에 달려가 있는 스키어들을 유혹한다.
세계적인 규모와 시설을 갖춘 하이원 스키장은 겨울을 한껏 즐기려는 스키어, 보더들에게 짜릿함과 즐거움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초보 스키어들과 보더들을 유혹하는 4.2Km 슬로프는 세 개의 정상으로 이루어져있다. 백운산 자락 지장산 정상(마운틴1,345m), 그 좌우에 밸리탑(1,376m)과 마운틴 허브(1,250m)가 있습니다. 난이도는 초급부터 쳐다만 봐도 발 바닥이 짜릿 거리는 세계스키연맹(FIS)공인 대회전 코스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밸리 허브로 내려와 밸리 콘도까지 가는 길은 계곡 코스, 최장 4.2km의 슬로프(표고차 645m)는 마운틴탑에서 활강해 밸리 허브를 경유, 밸리 콘도까지 이어집니다. 거의 직선인 데다 경사도 약해 초보자 차지가 될 듯 하다.
국내최초 장애인 스키학교, 장애인이 불편 없이 스키를 즐기도록 설계되었다. 장애인이 편리하면 비장애인에 대한 고려는 더 필요 없다는 것이 설계자의 아이디어 이다. 또한 하이원 스키장은 월드컵 스키대회를 치를 수 있는 공인슬로프도 2개 보유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월드컵 스키대회, 프리 스타일 대회 등 각종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고, 국내 선수들만의 훈련공간도 마련되어 있다.무엇보다 이번시즌의 묘미는 상급자 슬로프인 빅토리아에 조성되는 웨이브코스와 크로스코스이다. 기존 슬로프가 단조롭다고 느끼던 상급 스키어들에게는 솔깃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기존 하이원의 하프파이프는 리프트를 타고 이동해야 갈 수 있었던 밸리허브에 위치해 있었지만 이번시즌 마운틴베이스로 이동 조성되어 접근성이 개선된다. 초보자들도 화려한 묘기를 볼 수 있으며, 콘도 객실에서도 조망이 가능하다. 지난해 최상의 전망을 확보, 슬로프로 바로 연결되었던 마운틴콘도의 오픈에 이어 올해 9월에는 휘트니스&스파를 겸비한 250실 규모의 컨벤션호텔을 오픈해 하이원은 총 1,827개의 객실을 보유하게 되었다.
실속파 스키어들은 밸리콘도, 가족, 친구들과 유럽에 여행온 느낌을 원한다면 마운틴콘도, 연인끼리의 로맨틱한 겨울스키장을 느끼려면 스파가 있는 컨벤션호텔을 추천한다.
올해도 하이원에서는 화려하게 겨울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멀티 퍼포밍 불꽃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특별한 의미의 우리만을 위한 불꽃쇼로 만들 수 있는 프러포즈이벤트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다. 매주 1커플에게 사랑을 고백할 기회와 선물까지 증정된다고 한다. 프러포즈와 불꽃 쇼는 크리스마스이브(12월 24일)를 시작으로 총 14회가 계획되어 있다.
크리스마스에는 아름다운 핸드벨, 로멘틱 아카펠라 공연 등이 리조트 곳곳에서 펼쳐지고, 슬로프에서는 스키를 타며 성탄캔디를 나눠주는 산타클로스도 만날 수 있다. 올해의 마지막 날과 새해 아침에는 비보이공연, 소망등 만들기 등의 해넘이행사와 소망풍선날리기, 무료 토정비결 등의 해맞이 행사가 열려 그야말로 이벤트 천국이 따로 없다.
이 외에도 투숙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경품이벤트,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올겨울 하이원을 찾을 스키어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림픽파크 휘닉스파크
태기산 기슭 천혜의 지형을 살려 설계한 휘닉스파크 스키장은 21개 코스 어디에서나 500M 넓이의 광활한 스키베이스를 즐길 수 있다. 휘닉스파크만의 독특한 슬로프설계로 다이나믹하고 익사이팅한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다.
총 21면의 슬로프 중 12면의 FIS 공인 슬로프와 2.4Km에 이르는 초보자 정상슬로프 파노라마와 8기의 리프트, 6기의 썬키드, 8인승 곤돌라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스노우보더를 위한 하프파이프, 테이블 탑, 라운드 쿼터, 레일 등이 설치된 스노우보드 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도이된 쾌적하고 안전한 곤돌라 리프트와 KEY리프트 시스템으로 스키어가 정상에 올라서면 초, 중, 상급자 모두가 자유롭게 코스 선택이 가능하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립픽 개최 공식 경기장인 휘닉스 파크에서는 올림픽 스키 프리스타일 경기장을 만들어 고객이 직접 체험이 가능하며 국내 유일 올림픽 스노우보드 경기장이 있다. 또 크로스 경기 Event도 개최할 예정이며, 모글코스에서는 매주 주말 데몬스트레이터 활용 모글 시연 프리젠테이션을 한다.
익사이팅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미니 파이프와 박스&레일을 혼합하여 점프, 하프파이프, 지빙을 믹싱하여 즐길 수 있는 코스를 국내 최초로 운영하고 세계최고의 기물 디자이너 DEFY가 직접 자신의 이름을 붙여 설계한 DEFY 시스템 기물을 제작하여 미국 주요 스노보드파크와 동시에 최초운영하는 등 익스트림파크의 추가시설을 확장하였으며 여성 전용 라운지를 54㎡에서 72㎡로 확장하였다.
휘닉스파크는 1995년부터 현재까지 16년 동안 ‘스키 꿈나무팀’을 운영해 적극적인 선수 육성 및 스폰서십을 제공해 김우성 선수(알파인) 등 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해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발전에 힘쓰고 있다.
또한, 약 48%저렴한 가격의 모바일 세트권을 판매함으로써 이용고객들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경기·인천지역을 운행하는 셔틀버스 노선은 잠실, 노원, 이수, 홍대 등 총4개의 환승센터를 운영해 고객들이 좀더 쉽고 편하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시즌권 구매자는 스키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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