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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캡쳐화면 |
[일요주간=노정금 기자] 배우 장신영의 매력에 시청자들이 매료됐다.
장신영은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에서 조용한 카리스마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추적자’ 신혜라(장신영 분)가 강동윤(김상중 분)의 아내 서지수(김성령 분)의 이미지를 변신시키기 위해 함께 백화점 명품관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수는 여러 벌의 고급 의상을 요구했고 지켜보던 혜라는 직원에게 "죄송하지만 모두 취소하고 자리 좀 비켜 달라”고 부탁한다. 이어 지수에게 "참배 때 입으신 의상이 근로자 2년 연봉이란 기자도 났다.”며 “오늘은 사모님 취향 체크하러 왔고 앞으로 대선 선거 때까지 사모님 의상, 장신구, 메이크업 모두 다 도와드릴 겁니다."라며 지수의 행동을 저지했다.
이에 화가 난 지수는 "그이가 시켰니? 하긴 이 일은 비서만이 결정할 일이 아니지"라며 비아냥거리지만, 혜라는 굴하지 않고 "기품 있으면서 서민들이 위화감 느끼지 않도록 가능한가요?”라며 "사모님 말투에서 오만함을 뺄 수 있도록 스피치 트레이너를 고용했습니다. 미소가 자연스럽지 않아 이미지 트레이너를 고용했습니다."라고 당당함을 보였다.
장신영은 소속사를 통해 “전작에서 보여드렸던 착하고 여린 이미지는 잊어 달라”며 “추적자를 통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 신혜라가 보여드릴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는 형사인 아버지가 갑작스런 뺑소니 사고로 중학생 딸이 죽고 그 충격에 아내까지 잃게 되자 진실을 파헤치면서 권력의 핵심에 맞서 대항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첫 회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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