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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캡쳐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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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노정금기자]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우먼 박미선이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 섭외가 들어왔지만 거절했던 이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4번의 섭외를 받았지만 내가 울 것 같아 나가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그렇게 빨리 프로그램이 없어질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 날 박미선은 “내가 울면 항상 이봉원씨가 욕을 먹는다. 나는 내 설움에 우는 건데 다른사람들이 아이 아빠를 나쁜사람으로 만든다”라며 “나보다 상대방이 피해를 입는 것 같다”고 무릎팍 도사 출연을 거절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27살에 결혼해서 28살에 첫아이를, 31살에 둘째를 낳으며 한 번도 흐트러진 삶을 살아본 적이 없다”며 “그런 틀에 박힌 삶에 억눌려 있었고 그 때문에 자기설움으로 울 것 같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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