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한전, ‘에너지 IoT 시범사업’ 공모

Mobile / 김바울 / 2017-06-05 10: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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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피크 관리 통해 전기요금 부담 완화
▲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는 ‘스마트가전 에너지서비스 희망고객’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삼성 무풍에어컨과 T9000 냉장고에 전력 피크 관리 기능을 탑재해 LTE 기반의 IoT 플랫폼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일요주간=김바울 기자] 에너지 피크 관리를 통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는 ‘에너지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사업’이 본격화 된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는 ‘스마트가전 에너지서비스 희망고객’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월부터 시범 운영으로 시행되는 서비스는 순간 최대 전력량을 기록하는 피크 시간대에 자동으로 에너지 절감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를 위해 양사는 삼성 무풍에어컨과 T9000 냉장고에 전력 피크 관리 기능을 탑재해 LTE 기반의 IoT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고 지능형 전력량계(AMI)가 설치된 성동구 금호대우 등 서울지역 12개 아파트단지와 타워플러스 등 인천지역 1개 상가를 대상으로 고객 공모를 진행한다.

이들 지역의 참여 고객은 에어컨과 냉장고 구매 시 일정 금액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전기요금 절감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시범서비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을 방문해 서비스 가입 신청을 하고 스마트가전을 구매하면 된다.

한편 ‘에너지 IoT 시범서비스’는 7월부터 1년간 수도권 약10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를 기반으로 양사는 내년 하반기부터 협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스마트가전 적용대상을 확대하며 에너지 IoT연계,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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