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께 약속드린 자구노력을 철저히 이행하고, 누적적자 해소 노력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23년 결산 결과, 매출액은 88조 2,051억원, 영업비용은 92조 7,742억원으로 영업손실 4조 5,69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영업손실이 28조 860억원 감소한 것으로, 매출액은 요금인상 등으로 16조 9,472억원 증가하였고,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11조 1,388억원 감소한 데 기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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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 연결 요약 손익계산서 (표=한전) |
전년 대비 주요 증감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기판매수익은 판매량은 0.4% 감소하였으나, 요금인상으로 판매단가가 26.8% 상승하여 16조 7,558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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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 판매 실적 (표=한전) |
연료비·전력구입비는 자회사 연료비가 7조 6,907억원 감소하였고,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도 3조 6,806억원 감소했다.
자회사 발전량은 예방정비 증가 등으로 감소하였으나, 민간 신규 석탄 발전기의 진입 등으로 전력구입량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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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량 및 구입량 증감(전년 대비) (표=한전) |
연료가격 하락으로 자회사의 연료비와 전력시장을 통한 전력 구입비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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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료가격 및 SMP 변화추이 (표=한전) |
기타 영업비용은 발전 및 송배전설비 신규 자산 증가에 따라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2,325억원 증가했다.
’23년 세차례의 요금인상과 연료가격 하락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발생하였으며, 국제유가 등 연료가격 안정화 추세에 따라 경영환경은 나아지고 있다.
또한, 비핵심 자산매각 등 재정건전화계획 이행과 더불어, 자회사 중간배당을 통해 사채발행한도 위기를 돌파하고 경영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전은 국민과 약속한 자구노력을 철저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하면서, 누적적자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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