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고양시, 안전한 드론비행 문화조성 업무협약 체결

단체 / 김영란 기자 / 2024-02-15 18:25:56
  • 카카오톡 보내기
▲ 14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안전한 드론비행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한국공항공사)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14일, 고양특례시와 '안전한 드론비행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드론안전비행을 위한 공동 노력, ▲드론 산업 연계 안전서비스 수립·시행, ▲드론·UAM 산업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이며, 양 기관은 올 하반기에 고양시에서 열릴 '고양 미래형 모빌리티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교류·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최근 김포공항 등 공항 주변에서 항공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는 승인되지 않은 드론비행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드론비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고양시의 대덕드론비행장과 드론앵커센터와도 지속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 14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안전한 드론비행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5번째부터)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한국공항공사)


한편, 공사는 그동안 김포, 제주 등 주요 공항에 안티드론 시스템을 구축하고, 드론테러 대응 훈련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마련해왔으며, 다른 민간공항에도 안티드론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해나갈 방침이다.

윤형중 사장은 "최근 미승인 드론의 증가가 항공 안전에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불법 드론의 위협에 철저히 대응하여 국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