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AI·디지털트윈 기반 건물에너지 관리 기술 고도화

보도자료 / 엄지영 기자 / 2026-08-26 16: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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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억원 규모 국책과제 참여…에너지 사용량 예측·이상징후 분석 통해 건물 자율운영 기반 마련
▲ AI 활용 건물에너지 효율화 국책과제에 참여하는 ㈜한화 건설부문 CI. (사진=한화건설 제공)

 

건축물의 설계와 시공에 활용되던 BIM을 운영 단계로 확장하고 AI와 디지털트윈을 접목하면 건물의 에너지 사용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관련 국책과제에 참여해 건물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화 건설부문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BIM 활용 디지털트윈 기반 건물에너지 관리 시뮬레이터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에는 ㈜한화 건설부문을 비롯해 E8, 서울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11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며, 총 연구개발비는 약 153억원 규모다.

이번 과제는 건물 정보를 3D로 구현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에 실제 건물의 운영 데이터를 연계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상공간에 실제 건물을 구현한 뒤 AI를 활용해 시간대별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이상징후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건물 운영 및 유지관리 검증을 맡는다. 시간대별 에너지 예측 정확도 95% 이상과 피크전력 20% 이상 감소를 목표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AI가 설비 상태와 에너지 사용 패턴을 분석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건축물 자율운영 기술’의 기반도 마련한다. 개발 기술은 경기도청, 킨텍스, 서울대학교 등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하고 향후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앞서 올해 438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 국책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포함하면 누적 591억원 규모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이를 통해 ‘건축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 과제는 BIM을 운영 단계까지 확장하는 건축분야의 전향적인 디지털 전환의 의미”라며 “AI와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건축물 자율운영 기술 역량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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