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전략과 방치형의 결합… 컴투스 ′서머너즈 워: 러쉬′, 28일 론칭 글로벌 시장 공략

타워 디펜스와 방치형 RPG의 결합… 전략성과 성장의 재미 동시에 제공

▲ (사진=컴투스 제공)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컴투스가 개발한 신작 키우기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가 글로벌 정식 출시된다.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이번 작품은 타워 디펜스와 방치형 RPG를 결합해 전략성과 간편한 성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신작 방치형 RPG ‘서머너즈 워: 러쉬’를 오는 28일 전 세계에 정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전 세계 2억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신작으로, 기존 방치형 RPG에서는 볼 수 없던 타워 디펜스 모드를 접목시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태국 지역에서 선론칭된 이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RPG 및 전략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천공섬 방어전’은 로그라이크 요소가 가미된 스킬 카드 시스템을 통해 매 스테이지마다 다양한 전략적 선택을 유도한다. 플레이어는 적을 처치하며 수정탑 경험치를 획득하고, 카드 획득 혹은 강화로 전투력을 높여야 한다. 여기에 다수의 적을 제어하거나 아군의 능력을 보조하는 수동 ‘지원 스킬’까지 더해져 깊이 있는 전장이 완성된다.

전략성에 집중된 ‘챌린지 모드’는 기존보다 2배 규모의 전장에서 25웨이브를 제한 시간 내 클리어하는 타임어택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동 조작과 즉각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고난이도 콘텐츠로, 주간 시즌제로 운영되며 랭킹 경쟁도 가능하다.

고정된 조건 아래 특정 유닛과 카드로만 승리를 노려야 하는 ‘캠페인 모드’도 마련됐다. 글로벌 출시 시점에는 ‘Wash away Troubles’, ‘The Dream Whisper’ 등 4종의 캠페인이 제공되며,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방치형 RPG 본연의 재미도 충실하게 구현됐다. 게임은 기본 필드 스테이지 외에도 보스전, 일일 던전, 지역 조사 등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소환수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약 70종의 소환수가 등장한다. 특히 자동 전투, 오프라인 보상, 추천 소환수 기능 등 편의성도 강화돼 초보 유저도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성장 요소 외에도 PvE, PvP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용의 둥지’에선 최대 25마리의 소환수로 강력한 보스를 공략할 수 있으며, PvP는 10마리의 소환수가 투입되는 결투장과 25마리가 동원되는 콜로세움으로 나뉜다.

이 외에도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해금되는 ‘정복의 땅’과 ‘크리쳐 워’ 등의 점령전 콘텐츠도 존재한다. 정복의 땅은 시간마다 자동 보상을 제공하는 지역 점령형 콘텐츠이며, 크리쳐 워는 43종의 크리쳐와 25개의 슬롯을 중심으로 한 고보상 점령 경쟁 콘텐츠다.

‘서머너즈 워: 러쉬’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총 9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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